영화 오펜하이머 관람 후기 / 개인 평점 / 참고 사항 (스포 X)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이 영화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이름만 검색해도 나오므로 굳이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개인 평점
⭐⭐⭐⭐⭐⭐⭐⭐
8 / 10
관람 후기
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했다.
모든 캐릭터가 실제 인물과 닮아있기도 했고
연기라는 전혀 들지 않았다. 정말 그 인물 그 자체였다.
각 캐릭터의 감정 연출도 놀라웠다.
불안과 걱정, 혼란스러움을 연출하는 방식은
나도 같은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여기서 OST가 한 몫 했다.
서로 다른 시간대를 섞어 자칫 어지러울 수 있었는데
오히려 더 감정의 극대화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CG를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촬영방식과 필름 촬영은 영상미와 생동감을 잡았다.
매 순간이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러닝타임이 3시간이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체감상 아바타2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름)
참고 사항
만약 오펜하이머에 대한 기본 사전 지식이 없다면 잠만 자다 나올 수도 있다.
오펜하이머 시점에서 영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알고 봐야 더 흥미로워진다.
이와 함께 어느정도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내용을 이해하기에 훨씬 수월하다.
또, 많은 과학자들이 등장하기에 아는 지식과 연결 지으며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유튭에 오펜하이머 치면 원자 폭탄 설명까지 간단하게 잘 알려준다. 추천
15세 이상 관람가능한 영화이지만
청소년이 보기에 수위가 높은 장면이 3번 나온다.
그 장면들이 길게 나오지 않고 짧게 스쳐지나가듯 나오지만
아이들과 보려 한다면 이점을 고려해보는게 좋겠다.
이 영화는 가벼운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쿠키영상은 없다.